정치2026. 4. 14.
국민당, 새 사무총장 임명 준비…사라윳 사임에 따른 인사개편

불경죄법 개정 지지 혐의로 기소된 44명의 전직 의원 중 10명이 국민당 현직 의원으로 있어,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당의 지도부 개편이 미뤄질 전망이다.
국민당(People's Party)이 사라윳 자일락(Sarayut Jailak)의 사무총장 사임에 따라 새로운 사무총장 임명을 준비 중이다. 시리깐야 탄삭꾼(Sirikanya Tansakun) 부총재는 지난 화요일 이를 발표했다.
사라윳은 2월 8일 총선 직후 당의 부진한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기 위해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국민당은 2023년 총선에서 151석을 얻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119석으로 감소했다.
시리깐야는 당의 지도부 인사개편이 비윤리 혐의로 기소된 44명의 전직 의원과 관련된 법적 소송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국민당은 대법원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시리깐야가 언급한 사건은 군부개혁당(Move Forward Party) 소속 전직 의원 44명이 불경죄법(불경죄죄) 개정안을 지지한 혐의와 관련된 사건이다. 이 중 10명은 현재 국민당 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여기에는 시리깐야와 나타폰 루엥판야윳(Natthaphong Ruengpanyawut) 당대표가 포함되어 있다.
국가반부패위원회(NACC)가 최근 해당 사건을 대법원에 제출했으며, 대법원은 청원서를 검토한 후 소송을 진행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대법원이 사건을 수리하면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10명의 의원직을 정지시킬 수 있다.
시리깐야는 국민당 법무팀이 법원 문서 사본을 수집해 방어 준비와 임시 정지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법원이 사건 수리 여부를 결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불확실하며, 대량의 문서로 인해 절차가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건은 2021년 피타 림자로엔랏(Pita Limjaroenrat) 당시 군부개혁당 대표가 의원 44명과 함께 형법 제112조(불경죄법) 개정을 제안한 데서 비롯되었다. 2024년 1월 31일 헌법재판소가 불경죄법 개정 시도가 입헌군부제를 훼손하려는 행위라고 판결한 직후 제안이 이루어졌다.
시리깐야는 또한 국민당이 방콕 시장 선거 후보자를 선정했으며, 해당 인물은 당의 저명한 인사로 리더십 자질과 수도 발전을 위한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방콕 시장 선거가 6월 28일에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같은 날 파타야 지역의 지방자치 선거도 실시될 예정이다. 현직 방콕 시장 차드차트 싯티풍(Chadchart Sittipunt)은 아직 재선 여부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