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2026. 4. 24.
10살 포메라니안 '까띠', 100만 바트 합의로 주인품 돌아오다

사회적 분쟁으로 번진 포메라니안 강아지 소유권 문제가 경찰 중재와 TV 진행자의 대출 지원으로 해결되어 주인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화제가 됐던 10살 포메라니안 '까띠(Kati)'의 소유권 분쟁이 마침내 원만하게 해결됐습니다. 양측이 합의를 이루면서 까띠가 주인에게 반환되는 결과로 이어졌어요.
사건의 발단은 주인 쁘라띕 띵부아(Praetip Tingbua, 35세, 별칭 쁘래)가 뇌졸중을 앓게 되면서부터였습니다. 쁘래가 까띠를 돌볼 수 없게 되자, 돕고 있던 여동생 펫(Phet)도 병에 걸려 결국 가족은 이 수컷 강아지를 아는 사람에게 임시로 맡기기로 결정했거든요.
쁘래가 회복된 후 까띠의 반환을 요청했지만 거부를 당했고, 상대방이 100,000바트(약 410만원)를 요구해왔습니다. 이에 쁘래는 농카앙플루(Nong Khang Phlu) 경찰서와 민부리(Min Buri) 경찰서에 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수요일에는 범죄수사부(CSD)에 도움을 청했어요.
쁘래는 기자들에게 까띠가 전 남편의 선물이었으며 10년간 가족의 일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회복 과정에서 반려견이 정서적 지지가 되어주었는데, 상대방의 금전 요구는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했어요.
사건은 목요일 민부리 경찰서에서 해결됐습니다. 경찰관들이 공식적인 반환을 중재했고, 이 과정에서 쁘래와 여동생은 까띠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포메라니안을 꼭 안으며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였죠.
돌본 사람은 지난 6개월간의 수의료비 영수증을 제시했는데, 총 약 17,000바트(약 70만원) 규모였습니다. 이는 음식과 기타 돌봄 비용은 제외한 것이었어요. 합의의 조건으로 양측은 100,000바트를 지불하기로 하고 민사 및 형사 고소를 모두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이 금액은 '혼 끄라새(Hon Krasae)' 토크쇼의 진행자 깐짜이 "눔(Noom)" 깜넌플로이(Kanchai Kamnerdploy)가 쁘래에게 대출금으로 제공했습니다. 다만 향후 쁘래가 까띠를 제대로 돌보면 상환 의무를 면제해주기로 하는 조건이 붙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