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2026. 4. 25.
나콘파놈 메콩강변서 500kg 메스암페타민 적발...밀수조직 도주

메콩강을 통한 라오스발 마약 밀수 조직이 순찰대를 피해 도주한 가운데 500kg의 고가 메스암페타민이 적발됐으며, 나콘파놈의 마약 적발량이 급증하고 있다.
태국 북동부 나콘파놈(Nakhon Phanom)주의 메콩강 인근에서 '황금비마(Golden Flying Horse)' 로고가 새겨진 고급형 메스암페타민 500kg이 적발됐다. 금요일 밤 타우텐(Tha Uthen)지구에서 정기 순찰 중 현지 관계자와 메콩강 수상경찰대가 이를 발견했다.
수사 결과, 마약 12포대는 라오스에서 길쭉한 꼬리배(롱테일보트)를 이용해 강을 건너 태국 영토에 옮겨진 후 임시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밀수조직은 순찰 팀을 발견하고 강을 건너 도주했다. 수색을 통해 마약이 중국식 포장으로 되어 있으며, 1kg씩 500개 패키지로 나뉘어 있었음을 확인했다.
적발된 마약은 '황금비마' 로고가 표시돼 있으며, 골든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지역에서 라오스를 거쳐 태국으로 밀수된 후 제3국으로의 재밀수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보에 따르면 이 로고의 마약은 1급 마약으로 분류되는 고급형이며, 목적지 시장에 따라 킬로그램당 30만~50만 바트(약 120만~200만원)의 시가를 지니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나콘파놈에서는 약 3천만 정(정제) 이상의 필로폰과 3톤 이상의 메스암페타민이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