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2026. 4. 28.
태국 해군, 수륙양용 장갑차 추가 도입 결정

태국 해군이 국산 수륙양용차량 AWAV 8x8의 추가 구매를 결정했으며, 이는 국내 방위산업 육성과 해양 국방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다.
태국 해군이 장갑 바퀴식 수륙양용차량(AWAV, Armoured Wheel Amphibious Vehicle) 추가 구매를 결정했다. 파랏(Parach) 해군 대변인은 지난 월요일 이 구매가 동부 국경 방어태세 강화, 해양주권 보호, 재난 구호 임무 지원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파랏 대변인은 차이세리 금속고무(Chaiseri Metal and Rubber Co Ltd)에서 조달할 이 장비가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미래 작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8바퀴 수륙양용차량인 'AWAV 8x8'은 태국 엔지니어들이 국내 인력과 생산 시스템을 활용해 설계·제조한 국산 플랫폼으로, 태국 방위산업의 성장 능력을 보여준다.
해군에 따르면 이 차량 생산 가치의 최소 40% 이상이 국내 소재로부터 나온다. 이는 국내 공급망을 지원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며 장기적 산업 안보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AWAV 8x8은 다양한 지형에서 높은 기동성을 갖추고 있으며, 해군의 상륙플랫폼 독(Landing Platform Dock) 함정과의 합동 작전에 투입될 수 있다. 파랏 대변인은 이 차량이 NATO 표준화협정(NATO Standardisation Agreement)에 따른 탄도 및 폭발 방호 기준을 충족하며, 기관총, 사격통제 시스템, 해군 지휘통제망과 통합된 통신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사 표준 환경내구성 시험을 통과했으며, 해상 및 육상 작전 준비가 갖춰져 있다. 해군은 이미 7대의 AWAV 차량을 실전 배치했으며, 운영 평가 결과 높은 효율성과 준비태세, 그리고 실제 전선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랏 대변인은 추가 차량 구매 결정이 충분한 전력 구조 확보와 미래 임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