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2026. 4. 28.
태국 나콘랏차시마 경찰, 외국인 관련 위조 출생증명서 27건 적발 수사

태국 나콘랏차시마의 공무원들이 건당 10,000~30,000바트의 뇌물을 받고 외국인을 위해 위조 출생증명서를 발급한 것으로 적발되어 국가반부패위원회 수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나콘랏차시마(Nakhon Ratchasima) 경찰이 시립 등록소의 신고에 따라 외국인과 관련된 위조 출생등록 27건을 수사 중이다.
시리차이 스리차이판야(Sirichai Srichaipanya) 경찰대령이 주도한 수사팀은 지난 월요일 뭉(Muang) 지구 포끌랑 시립 지역사무소(Pho Klang Municipality)를 방문하여 포끌랑 시장 키티퐁 퐁수라웻(Kitipong Pongsurawet)의 민원제기 이후 기록들로부터 증거를 수집했다.
수사의 중심은 외국인을 위한 서류 위조 혐의로, 건당 10,000~30,000바트(약 40만~120만원)의 뇌물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 조사 결과, 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를 둔 27건의 의심스러운 출생증명서가 적발되었으며, 대다수 출생이 해당 시립 지역사무소의 관할권 외에서 기록되었다. 특히 한 사건에서는 남자 아이가 2023년 10월 15일생으로 중국인 어머니와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태국인 아버지의 자녀로 등록되었다.
키티퐁 시장은 시립 지역사무소가 수사에 전면 협조하고 있으며, 행정 절차는 투명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문제가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적발된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리차이 경찰대령은 경찰이 사건을 접수했으며 신고부터 서류 발급까지 전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확인했다. 수사팀은 조사 대상자 확인 및 등록 절차에 사용된 운영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수사 범위는 지역 공무원들이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직적인 부정행위까지 확대되었다. 나롱삭 프롬타(Narongsak Phromtha) 지방경찰청장은 관련자 모두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이 사건은 직무 유기 혐의로 국가반부패위원회(National Anti-Corruption Commission)에 송치될 예정이다.